스트랜디드: 에일리언 던 게임은 서바이빙 시리즈1의 UI/UX와 모드 동작 구조, 게임 특성이 비슷하여 이러한 게임들을 해봤다면 빨리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서바이빙 마스와 매우 비슷하다.
2D 게임인 림 월드와 비교하는 게이머들이 있는데, 분위기가 비슷할 뿐이지 비교 대상이 아니다. 이 게임은 3D 행성 생존 시뮬레이션이다. 3 가지의 행성이 있지만, 각 행성마다 시작 위치가 매우 다양하다. 서바이빙 마스처럼 시작 위치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시드를 입력하여 지정할 수 있다. 시드별로 지형 형태와 주변 개체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을 실험해볼 수 있다.
후기는 개발자 관점으로 작성한다.
장점
서바이빙 마스와 비슷한 그래픽
서바이빙 마스와 비슷한 모드 시스템
서바이빙 게임과 비슷한 첫 유닛 선택 시스템
강제 종료 오류 없음
단점
일시정지를 해도 CPU, GPU 사용량이 줄지 않아 전력 소비가 심하며 열이 많이 발생한다.
저장이나 불러오기에서 확인 대화상자가 없다. 메뉴를 누르는 즉시 실행된다.
서바이빙 마스처럼 지형 위치 선택이 불가능하다. 시드 이름을 직접 입력하여 선택해야 한다.
화면 이동이 느리다. 개체 선택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RMB는 아무 기능도 하지 않는다. RMB로 화면 이동이 가능해야 한다.
카메라 줌인이 너무 가까워서 맵 이동을 할 때 답답하다.
영역을 선택할 때, 땅 그리드 기준으로 사각형 선택이 되어야 하는데, 모니터를 기준으로 사각형이 그려져서 개체를 선택할 때 매우 조잡해진다.
맵 방향과 한계점을 알기 어렵다. 방향은 시간과 그림자로 파악해야 하며, 한계점은 화면을 이동해봐야 알 수 있다.
미니맵이 없다.
일부 번역이 잘못되어 있다. 태양광을 태양열로 번역하는 등. 시멘트와 콘크리트 혼용.
여러 개체를 건설하거나 제작할 때 우선 작업을 지정할 수 없다.
전력 회로의 동작을 조합할 수 없다. 회로 제어에 번호를 AND/OR 설정 할 수 없다.
로봇의 활동을 지정할 수 없다.
자동 윤작을 설정할 수 없다. 수동으로 작물을 변경해야 한다.
제조나 연구가 완료되었을 때 다이얼로그의 내용이 갱신되지 않는다.
유닛 그룹 지정 단축키가 없다.
연구 대기열이 4칸 뿐이다. 여백이 있는데도 활용을 하지 않는다.
비현실적인 에어컨 냉각. 외기를 방 한 칸에 몰아 넣었을 때, 500℃를 초과하였다.
버그
한글 입력 시 글자마다 ‘?’가 붙음
전투 기계에서 맹공을 할 때, 미사일 발사 전에 맹공을 추가 지정하면 연속으로 맹공 발사가 된다. 게임 속도를 느리게 해야 하기 쉽다.
경사로에 건물을 두 채이상 짓고 연결할 때, 아래 건물의 일부 층을 볼 수 없어 아이템 선택이 불가능하다. ➡️고도에 상관 없이 마루를 기준으로 층 표시를 해야한다.
발코니를 재건축할 때 건물의 일부와 개체가 투명화 되어 형태를 알아보기 어렵다. 벽을 부수고 다시 지어야 보인다.
발코니 밑에 울타리를 지을 수 없다. 아무리 클릭을 해도 발코니 위에 지어진다.
천장 건설 대기 중 입구가 막혀 있으면 생존자는 부르르 떨며 가만히 있는다.
전기가 연결된 장치에서 연결되지 않은 장치 오류 메시지가 항상 발생한다. 해체 후 재건해야 한다.
- Surviving Mars, Surviving the Aftermath ↩︎